우리가 철학을 배우고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과거에 축적된 지식을 이용하여 미래를 위한 길잡이나 교훈으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정년퇴직 후에도 20년 혹은 40년이나 더 사는 시대는 과거에는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노령사회와 지식사회에 대한 전례가 역사상 없었습니다.
지식근로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할 바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자신이 질문해야 한다.
인간의 행동의 기본 공식
B=f(P,E)
행동은 개성과 환경에 영향을 받아 결정된다.
사람의 가치는 권력의 높낮이와는 상관없이 고유한 영역이 따로 있습니다.
자기의 일을 존중하지 않고 제멋대로 고객을 접대하는 종업원은 끝내는 불행해질 것이 뻔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약점을 고치고 보완할 기회만 엿보다가는 결국 강점을 살려서 성과를 올릴 기회를 놓지고 맙니다.
여러분은 죽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까?
나는 너희들이 이질문에 대답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단다. 하지만 쉰 살이 넘을 때까지도 여전히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할 수 없다면, 너희들은 인생을 헛산 것이 될 거야
카를 멩거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은 한계효용(marginal utility)에 의해 결정된다.
배고픈 사람이 처음 빵을 한 개 먹을 때는 무척 맛있지만 차츰 배가 부르면 아무리 맛있는 빵이 있어도 먹지 않습니다.
뵘 바베르크
우회생산의 이익(merit of roundabout production)
그때그때 시간을 투입하여 생산한 것을 소비하는 대신에, 오랜 시간 동안 지식(배와 그물의 생산, 장기간 교육)에 투자하면 당장은 손해이지만, 궁극적으로 유리하게 되는 현상
배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배우는 데는 대개 6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생각나는 것을 즉각 기록하는 방식으로 배우는것. 베토벤
2- 먼저 듣고 나중에 생각하고 또 정리하는 방식
3- 말하면서 그것을 스스로 정리하는 방식
4-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며 자신도 배우는 사람, 내가 가르치는 이유는 나 자신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5- 직접 글을 쓰면서 스스로 정리하는 방식. 소설가, 처칠
6- 실제로 작업을 하면서 배우는 것. 미켈란젤로, 모차르트
독일 속담에 "선택한 자는 고통을 겪는다(Wer Wahl hat, hat die Qual)" 라는 말이 있습니다. 20세기 초 불안정한 시대를 살았던 드러커의 행동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안하게 살려면 고향에 머무르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21세기를 사는 사람은 누구나 고향을 떠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21세기 지식사회는 이동성이 높은 사회입니다.
새로운 일을 맡은 지금 내가 계속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조하는 것이다.(The purpose of a business is to create customers)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create it)
우리가 하는 사업은 무엇인가?(What is our business?)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Who is our customer?)
우리의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What does our customer consider value?)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는 올바른 목표(right things)를 스스로 설정하고 또 수단(brain, knowledge)도 스스로 동원하여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식근로자가 머릿속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것 이야 말로 지식근로자 고유의 직무입니다.
만약 당신이 옛날부터 이 사업을 안 하고 있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지금 이 사업을 새로 시작하겠어요?(If you weren't already in this business, would you enter it today?) 그렇지 않다면 이 사업을 어떻게 하겠습니까?(If not what are you going to do about it?)
성공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7가지 기회
예상치 못한 일
프로세스상의 필요성
현실과 이론의 불일치현상
산업과 시장의 변화
인구의 변화
새로운 지식의 변화
사회적 인식의 변화
만약 내가 오늘 이 직업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나는 이 직업을 지금이라도 선택할 것인가? 만약 아니라면, 이 직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나는 빵 반쪽이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라는 종류의 타협이고 다른 하나는 솔로몬의 재판에서 나오는 이야기처럼 반쪽 아이는 아예 없는 것보다 더 나쁘다 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는데서 출발하는 타협입니다.
지식에 기초한 기업들은 지식근로자가 매력을 느끼고 머무르도록 동기를 부여하면서 경영해야 합니다. 그것은 지식근로자들의 물질적 야망을 만족시킴으로써 달성할 수 있는 것이아니라, 그들의 가치관을 만족시켜 주고, 사회적 영향력을 제공함으로써 달성되어야만 합니다. 그들을 부하가 아니라 동료 경영자로서 피고용자가 아니라 파트너로서의 자격을 인정함으로써 달성되어야만 합니다.
드러커는 근로자를 비용이 아닌 자원으로 취급한 최초의 경영학자일 뿐만 아니라 고객 없이는 사업도 없다.
즉 기업의 목적은 고객 창조라는 대명제를 통해 마케팅 분야에서도 신지평을 열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너희에게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믿지 말라. 그들이 말하는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것이 아니니라(예레미아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