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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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세계를 굴리다(2017.1.14)예전에 읽은 책들/2017년 읽은 책 2025. 9. 11. 07:34
고르디우스는 달구지 운전수였지만, 다음 도시로 들어오는 운전수가 도시를 통치해야한다고 선언한 신탁에 따라 운 좋게 왕이 되었다. 그때부터 이 도시는 고르디움이라고 불렸다. 고르디우스의 아들 미다스는 아버지의 달구지를 지상신에게 바치며 모종의 방식으로 극도로 복잡한 매듭을 만들어 묶어두었다. 천 년쯤이나 지났을 무렵,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의 마지막 황제 다리우스3세를 향해 진군하기 시작했을 때, 프리지아는 페르시아 제국에 속한 하나의 주가 된 상태였다. 하지만 프리지아인들은 여전히 복잡한 매듭으로 묶인 고르디우스의 달구지를 숭배했다. 여기에 얽힌 전설을 살펴보면 알렉산더가 매듭을 풀다가 좌절한 나머지 칼로 매듭을 잘라버렸다고 주장하는 설이 있는가 하면, 밧줄을 메어둔 말뚝을 뽑아서 매듭이 묶고 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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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2016.10.26)예전에 읽은 책들/2016년 읽은 책 2025. 9. 5. 07:46
트라우마와 같은 프로이트식 원인론은 과거의 특정 한 사건만을 선택해 현재 자신의 복잡한 문제를 합리화하려는 아주 저렴한 시도라는 것이다. 아들러 심리학을 기초로 던지는 저자의 주장 또한 명확하다. 한마디로 지금, 여기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의 꿈과 목적을 위해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게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하다가 만약 미래의 꿈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 인생은 도대체 무엇이냐는 질문도 던진다. 설사 미래의 꿈이 이뤄진다고 해도 그 꿈을 위해 희생한 그 숱한 오늘은 내인생이 아니냐는 물음이다.--- ' 이런 물음은 마시멜로 이야기와 상충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인간은 변할 수 있다. 세계는 단순하다. 누구나 행복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