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지 않는다1 작별하지 않는다 인선과 경하인선은 제주에 살면서 목공 나무 작업을 하다가 전기톱에 손가락 2개가 잘린다. 문병온 경하에게 인선은 제주에 있는 앵무새를 돌봐주라며 제주로 가달라고 한다. 폭설이 내리는 제주의 산간마을에 경하는 우여곡절 끝에 도착을 하지만 새는 이미 죽었다. 다음날 인선이 도착해 어머니와 삼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주 4.3사건 때 끌려가 어디서 죽었을지 모르는 삼촌을 엄마는 소식이라도 유골이라도 찾으려 애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P43 병실에서 도로 쪽으로 난 커다란 창 밖으로 성근 눈발이 흩어지고 있었다. (성근하다 : 성실하고 부지런하다) P94방금 거스러미를 뜯어낸 손 위로, 머리카락과 지우개 가루가 흩어져 있는 장판 바닥 위로.눈의 아름다움이란 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라도 한 것처럼. 오래전.. 2026.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