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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예전에 읽은 책들/2025년 읽은 책 2026. 1. 26. 08:05

나는 행복을 바라지 않는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한다.
하지만 나는 행복을 원하지 않았다. 한 번도 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은 적이 없다. 다만 나는 늘 이전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자 했을 뿐이다. 이 책은 변화에 대한 책이다.
P34
뭐든 도전해야 한다. 저 뒤에 숨은 것이 행운인지 뭔지 확인하려면 그 수밖에 없다. 내가 평생 만났던 수많은 행운과 은인 들은 어렵게 쥐어짜 낸 용기 덕분에 만날 수 있었다. 나는 첫 세일즈 이후 뭔가 이룬다는 것의 의미와 기쁨을 알게 됐다.
내가 도전할수록 더 많은 행운과 결과가 나를 반겨 주었고, 실패와 반성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때 하숙집 천장만 바라보며 그냥 누워 있었더라면, 여전히 세상만 탓하며 아무것도 시도해보지 않는 초라한 중년의 내가 있었을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해야 한다. 만나야 할 사람이 있으면 만나야 한다.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해야 한다. 원하는 게 있으면 노력해야 한다. 사랑할 수 있으면 아낌없이 사랑해야 한다. 이게 세일즈를 하면서 내가 배운 것들이다.
인생엔 무균실이 없다.
내가 지금은 긍정왕으로 불리지만, 사실은 지금도 매일 긍정의 마음을 새로 다잡곤 한다. 왜냐하면 긍정 마인드란 한 번 만들어두면 영원히 계속되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하라. 운명이 된다.
- 프랭크 아웃로Frank Outlaw, (바이로 슈퍼마켓 체인 창립자)생각해 보라. 일이 잘 안 풀릴 때 투덜거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그런데 뭔가를 바꿔보려는 사람, 안 되는 일을 어떻게든 되게끔 만들려는 사람은 ㄴ다르다. 이런 사람들은 타고난 대로 반응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에겐 이미 벌어진 불행은 관심사가 아니다. 거기에다 대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건 바보짓이다. 다만 앞으로 닥칠 일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바꾸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관심사다.
말과 생각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진 않지만, 말과 생각을 똑바로 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좋은 인생이란 없다.
P84
내가 마침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으로 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세일즈라는 분야에 있었고, 그게 내 적성에 딱 맞아떨어진 덕분이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첫 직장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나는 행운아였다. 그리고 그건 앞으로 있을 더 큰 행운들의 시작이었다.
P89
처음 일본 회장에게 106억 투자를 받다.적절한 정도의 호기심을 나겨두는 게 좋다. 그래서 나는 '귀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가져가겠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했다.
찾아간 곳은 헤임인터내셔널. 당시 내가 미우라 회장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은 7억 8000만 엔으로 지금 우리 돈으로는 약 106억 원에 해당하는 거금이었다. 하지만 이 기적 같은 일은 그냥 사업 계획 브리핑과 첫 만남에서의 호감만으로 성사된 게 아니었다. 당시 미우라 회장은 미팅 후에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샅샅이 조사했고, 통역을 맡았던 부장의 사생활과 신용 상태까지 알아보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는 내가 브리태니커사의 판매상무이자, 전 세계 세일즈맨 중 1등을 할 정도로 영업력과 평판이 좋다는 것까지 확인한 후에야 투자를 결정했다.
P98
몇 년 전부터 '그릿Grit'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끈기, 집념 같은 것을 뜻한다.
사업가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능이나 재능이 아니라 끈기, 버티는 힘, 안 돼도 계속해보는 능력이다.
누구에게나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이다. 어렵게 얻은 인생이라면 세상에 내가 다녀갔다는 표시 하나쯤 나겨도 좋지 않을까. 이제까지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일,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일은 여전히 많다. 내 소중한 인생을 다른 소중한 인생들을 위해 쓰는 일만큼 큰 행복은 없다. 대한민국 모두가 자신의 멋진 인생을 위해 아름답게 도전하는 모습을 꿈꿔본다.
P122
사람들이 아직 명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마음 깊이 원하고 있는 어떤 것. 바로 그 욕망을 미리 알아채고 그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내가 회사를 차리면서 해결해야 했던 문제다.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나는 시장조사 같은 건 하지 않는다. 고객들은 자기가 무얼 원하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P147
정반대의 사례 뒤에 숨은 진짜 성공의 원인
<웅진아이큐>는 돈을 먼저 받고 물건을 나중에 줘서 성공한 사례다. 렌털 정수기<웅진코웨이>는 반대다. 물건을 먼저 주고 돈을 나중에 받아서 성공한 사례다. 그러니 모든 상황에 다 맞는 비즈니스 모델 같은 건 없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춰 우리가 잘 변했기에 성공한 것이다. 이 두 사례를 관통하는 것은 역발상이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주면 살고, 못 주면 죽는다. 그게 사업이다.
P164
요즘은 같은 월급을 받으면서 일은 적게 하는 게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문화까지 생기는 것 같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사람의 가장 소중한 재산인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일을 한 가지쯤은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잘하는 일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줄 때, 그 일이 좋은 결과를 낳을 때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
성공도 습관이고 중독이다. 일하는 재미, 성공하는 재미를 알게 된 사람은 평생에 걸쳐 그 재미를 추구하면서 산다.
P179
여러 문제가 있었겠지만 특히 제품 출시 전에 했던 소비자 만족도 조사가 문제였다. 신제품을 출시하려고 애쓰는 웅진 직원들 앞에서 안 좋은 의견을 내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단순 인터뷰에 그치는 소비자 조사는 결코 맹신하면 안되는 이유다. 자기 돈을 내지 않는 소비자는 솔직하지 않을 때가 많다.
P180
평생 이룬 것을 한순간에 잃는다면
가장 잘 기억하는 실패라면 역시 극동건설 인수와 태양광 사업 진출일 것이다. 나는 이 사업들의 실패로 재계 31위 8조대 그룹 오너에서 일순간 법정관리 회사의 죄지은 수장이 되고 말았다. 2조원이 증발했고, 자식 같았던 알짜 기업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2012년 대국민 성명을 읽어 내려가던 그때의 고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나도 그때는 정말 너무나 힘이 들었다. '하필 그때 건설업 불황만 없었더라면, 중국이 태양광 산업에 조금만 더 늦게 진출했더라면'하면서 부질없는 후회도 했지만, 결국은 털고 다시 일어서는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내게는 꺾이지 않는 무한한 긍정의 힘이 있었다. 어차피 한판 놀다 가는 인생에서 사건 사고가 없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 것이며, 고통 없는 성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 건가. 나는 두드릴수록 단련되는 승부사 기질을 타고나지 않았나.
P202
망한 주식을 잘 손절하는 결단이 중요하듯이, 사업도 언제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생각해보는 용기가 꼭 필요하다.
사업이란 사람들이 원하는데 아직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서 사람들에게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다. 수많은 형태의 사업이 있는 것 같지만 맨 아래 근본은 이것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 하지만 아직 세상에는 없는 것. 이게 사업이다.
사업은 본질적으로 위험속에서 태어난다. 고객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위험하고, 설사 그걸 안다고 해도 거기에 딱 맞는 것ㅇ르 만들어낸다는 보장이 ㅇ벗기에 위험하고, 또 그걸 만들어냈더라도 널릴 알리는 것이 어렵기에 위험하고, 설사 그걸 잘팔았다고 해도 늘 이익이 남는 게 아니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러니 사업은 애초부터 위험한 일투성이다. 그러면 왜 그런 위험투성이인 사업이라는 걸 하는가? 무엇보다 재미있어서 한다. 사업이 잘될 때에는, 남에게 월급을 받아가며 일할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또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헤쳐나가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한번 사업을 해본 사람은 자꾸 사업을 벌이곤 한다. 그리고 세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윤석금 회장의 세일즈 판매 기록 및 웅진 회사를 키워내는 그리고 실패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도 경험하지만 사업이 재미있다고 한다. 재미있기 때문에 했다고, 나는 사업은 힘든 거라 위험한 거라고. 집안 말아먹고, 패가 망신 하는 거라 배웠다.
윤석금 회장의 첫번째 세일즈로 합판 가게 사장님께 브리태니커 세트를 판 것은 초심자의 행운 이였을지 모르겠다. 인생은 어쩌면 노력보다 운이 더 많은 작용을 한다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 말과 과학자들의 실험에서도 밝혀졌다. 첫 판매를 계기로 소개를 통해 24권의 세트를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운이 먼저 따르고 거기에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 본다. 윤석금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뭐든 도전해야 한다. 저 뒤에 숨은 것이 행운인지 뭔지 확인하려면 그 수밖에 없다."
윤회장은 입사 2년 만에 부산 전체를 총괄하는 지역 책임자가 되었다. 그러고 나서 다시 6년 후 초고속 승진을 해서 브리태니커 사의 판매상무까지 올랐다. 평사원으로 출발해 10년도 안 돼 임원이 된 것이다.
그렇게 임원으로 머물렀다면 윤회장은 이책을 집필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성공후에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여 성공을 하기도 했으나, PC교육프로그램, 주방인테리어, 밥솥사업, 여성 속옷 사업, 건설사업, 태양광 사업등을 실패했다. 실패에서 끝난다면 내가 그동안 들었던 것처럼 사업은 위험하고 패가망신하는 길이란 말이 맞게 되는 것이었으리라, 하지만 야심차게 다시 일어선다. 그런 사람만이 성공을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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