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 하며 일하는 것이 정말 올바른 길일까? 그것은 정말 즐거운 일일까?
이렇게 하면 된다는 정답이 있으면 편하다. 그런 정답은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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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시대가 끝나고 성숙 사회가 찾아오면서 이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돈이 생기지 않는 일을 할 여유가 어디있어? 안 그래도 바쁜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바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평생 바쁘게 살 뿐이다. 자신에 대한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않고 끝날 가능성도 있다. 그런 인생은 너무 안타깝지 않은가?
나라면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에 최대한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세계관, 즉 머릿속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이것을 이해한 다음 내가 어떤 정보를 발신해야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지를 결정한다.
상대와 연결되지 않으면 무슨 말을 해도 상대방의 인상에 남지 않는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영업 사원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탁월한 영업 사원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끌어내어 자신과의 사이에 연결 고리를 만들고, 자신에 대한 정보를 솜씨 있게 제공하는 사람이다. 요컨대 잡담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