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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찬스 THE CHANCE
    2026년 읽은 책 2026. 1. 17. 08:32

     


    돈이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반대로 돈이 없으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못 한다. 그래서 돈은 정말 중요하다. 
    조지 버나드 쇼는 '돈이 다는 아니지만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살아가면서 돈이 많으면 좋다. 그리고 그런 돈을 축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금융시장이다. 
    위기는 우리가 충분히 대비하고만 있으면 또 다른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주변에 부자들을 봐도 위기 때 현금이 많이 있었고, 용기가 있었다. 어려운 시절을 맞으면 많은 사람이 두려워서 투자를 못 하지만 그런 때일수록 부자들은 가진 현금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레버리지를 일으켜 또다시 금융자산을 축적한다. 부자들이 많이 하는 말이 있다. "시대에 당하지 말자." 시대에 당하지 않으려면 거시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P24
    외환위기로 인해 우리는 뼈 아픈 구조조정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외환위기에 빠졌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비교적 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가계부채와 정부 부채가 비교적 적었기 때문이다. 가계 부채가 GDP의 50%였고, 특히 정부 부채는 GDP대비 6%밖에 안 되었다. 
    2021년 3분기 GDP대비 기업 부채 비율은 114%로 외환위기 이전보다 더 높아졌다. 게다가 가계 부채가 너무 빨리 증가하고 있다. 
    가계 부채 비율이 약107%로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높다. 
     
    P32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금리와 경기다. 지금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거품을 떠받치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안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자산 가격도 거품이다. 
    코스피와 상관계수가 가장 높은 거시경제변수는 일평균 수출금액이다. 이 두 변수 사이에 상관계수가 0.85로 매우 높다. 
    2022년 2월에는 코스피가 일 평균 수출금액을 과소평가하는 국면(-4%)에 접어 들었다. 이런 의미에서 주식에서 발생한 거품은 거의 해소되었다. 그러나 집값은 아직 거품 영역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주택 가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 도시 아파트가격은 2009년 3월을 저점으로 2022년 3월까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에 아파트 가격이 74%나 올랐다. 서울 평균 소득을 가진 사람이 서울 평균 집을 하나 사기 위해서는 19년 동안 돈을 하나도 안 쓰고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아파트 가격을 결정하는 단기적 요인은 주가, 금리, 대출금액이고
    장기적 요인은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인데, 이런 요인들을 고려하면 집값이 발생했던 거품이 서서히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 
     
    [로빈슨 크루소]를 쓴 대니얼 디포도 남해회사 주식에 투자했다.
    아이작 뉴턴 또한 주식에 투자해서 처음에 8천 파운드 벌었다가 나중에 2만 파운드를 잃은 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
     
    거품은 항상 세계 어디에선가 발생해왔고 언젠가는 꺼졌다. 거품은 항상 과도하게 발생했다가 과도하게 꺼진다. 자산 가격에는 연착륙이라는 게 없고 거품이 꺼진 후의 후유증은 늘 심각하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상승하겠지만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영국의 브렉시트, 필리핀의 두테르테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결국 사람들이 먹고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외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코스피의 흐름도 국제유가의 흐름과 거의 일치한다. 
    세계 경제가 좋을 때는 원유 수요가 늘어서 유가도 오른다. 유가가 오르면 물가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면 중앙은행이 금리 올릴 수밖에 없고, 그러면 소비가 줄어든다. 
     
    2021년에 세계에서 주가가 제일 많이 오른 나라는 바로 인도와 베트남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가 경제를 40년 가까이 공부해오면서 깨달은 것은 경제의 모든 비밀은 인구 구조에 있다는 것이다. 나처럼 나이가 들면 조금씩 줄이고 살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중국은 이제 서서히 늙어가고 있다. 인구 구조가 젊은 나라가 바로 인도와 베트남이다. 
    거품이 일어난다는 것은 곧 부를 축적할 기회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세계 어디에선가 거품은 발생할 것인데, 나는 다음으로 거품이 일어날 지역이 아시아라고 보고 있다. 

     

    P114

    우리나라는 중국에 투자해서 우리 상품을 만들고, 그것으로 무역을 해 돈을 벌었다. 그러나 이제 웬만한 상품은 중국도 꽤 비슷한 질로 우리보다 더 싸게 생산한다. 비록 질은 좀 떨어지더라도 중국이 반도체까지 생산할 날도 올 것이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가 중국에서 무역으로 돈을 벌기는 갈수록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앞서 언급한 세계적인 금융회사들처럼 중국 금융업에 진출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다. 

     

    P128

    동행지수순환변동치로 현재 경기를 판단하고, 선행지수순환변동치를 통해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다. 선행지수순환변동치는 향후 경기변동을 예측하는 수치로, 동행지수순환변동치에 약간 선행한다. 수치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수출 동향을 보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매월 1일에 지난달의 수출 통계를 발표하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경제를 '세계 경제의 풍향계'라고 한다. 또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

    이처럼 우리나라의 수출 동향을 보면 중국과 아세안의 비중 늘어나고 미국과 유럽 비중 줄어들고 있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세계 경제의 성장(소비) 축이 미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이전되고 있는 것이다. 

     

    P168

    나는 후배들에게 "직보다는 업을 가지십시오"라고 말하곤 한다. 회사에 다니면서 과장, 차장, 부장, 이사, 심지어는 사장이 되어도 이것은 오래 가는 직이 아니다. 그 직을 떠나서 다만 몇십만 원이라도 벌 수 있는 업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직장을 오래 다니되, 직을 떠나서 하나의 업을 가지라는 것이다. 

    주가라는 것은 명목 GDP를 때로 과소평가하고, 때로는 과대평가한다. 

     

    지난 10년간은 미국 주가가 많이 올랐다. 미국 정부가 양적완화를 하면서 주가에서 거품이 발생한 것이다. 이 거품이 꺼지면 회복하기까지 아주 오래 걸릴 것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고 비중을 좀 낮추는 걸 권한다. 다음 거품이 발생할 곳은 아시아로,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비롯해 인도나 베트남 같은 시장에서도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아세안 지역이나 다양한 투자처로 자산 배분을 하기를 추천한다. 

     

    미국 가계의 금융자산중에서도 주식 비중이 54%라고 했는데 과거를 보면 2000년 IT 거품 붕괴 직전에 미국 개인 금융 자산 중 주식 비중이 48%에 달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47%. 이건 무슨 뜻일까? 주가가 많이 올랐든지, 미국 사람들이 주식 수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든지, 둘 중 하나라는 뜻이다. 

     

    P212

    2057년이 되면 국민연금이 고갈 된다. 

    집을 사면 오래 가지고 있으면서 주식은 오래 못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아. 오르면 조금 올랐다고 팔고, 떨어지면 불안해서 판다. 그러나 주가는 장기적으로 오른다. 물론 좋은 주식이어야 하고, 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돈 버는 방법은 그냥 좋은 주식을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 번 읽었던 책을 세월이 지난 후 다시 읽으면 처음 읽을 때 중요하게 보지 않았았던 부분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읽을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나,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처음에는 읽고도 그냥 스쳐 지나갔던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또 예전에 읽을 때는 주의 깊게 읽었던 부분이 지금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말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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