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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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을 용기2025년 이미 읽은 책도 까먹는다 2025. 11. 27. 08:07
덴마크 영화 는 아직도 나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다. 유치원 교사로서 견실한 삶을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이 느닷없이 아동 성추행의 가해자로 오해받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자신의 결백을 거듭 주장하며 스스로를 변호하려 하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고, 이에 주인공은 점점 깊은 나락에 빠져들게 된다. 주인공을 향한 타인들의 오해와 미움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도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남들은 무심코 던진 돌이지만 그 돌에 맞는 사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마녀사냥의 결과는 무섭다. P50겸손의 미덕을 얻기 위해 점점 못난 사람이 되어가는 나. 우리 직장인들이 갖는 자존감의 현주소는 아닐는지? 감정적 상처에 맞서는 10가지 생각법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내가 존재해야 세상도 존재한다.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