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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인프라시대의 대한민국 IT(2016.04.24)
    예전에 읽은 책들/2016년 읽은 책 2025. 7. 20. 13:29

    하드웨어는 보고 만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선택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보고 만질수 있는 것에 쉽게 돈을 지불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방구석에 처박힐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단순히 예쁘기만 한데도 물건을 산다. 

    아무리 복잡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간편하게 사용하고 싶어 한다.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무엇일까? 앱스토어? 운영체제? 아니다. 한손에 잡히는 크기, 화면을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터치스크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버튼, 소유욕을 자극하는 까맣고 매끄러운 디자인. 이렇듯 애플이 가장 신경 쓴 것은 바로 하드웨어였다.

    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이론이다. 예를 들어 폭포수 방법론은 소프트웨어 개발 공정을 분석 설계 구축 테스트 단계로 나누어서 진행하는 방법이고, 애자일 방법론은 매주 단위로 일정하게 기능을 개발하면서 전체 소프트웨어를 완성시켜나가는 방법이다. 

    소프트웨어의 종류
    패키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솔류션
    서비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Saas(Software as a Service) 2005년, 초기에는 소프트웨어를 가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Iaas(Infra as a Service)2008년, 가상 하드웨어를 임대해주는 인프라 서비스
    Paas(Platform as a Service) API가 널리 보급되자 API기능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본격적으로 빌려 쓰는 컴퓨터 시대를 열었다. 이것은 산업적으로 아주 큰 변화를 의미한다.
    첫째 서버에서 많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므로 아주 작은 통신형 기기를 만들 수 있다.
    둘째 사람들이 부담없이 큰 용량의 동영상이나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셋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용역계약 중심의 시장구조
    소프트웨어 구축비용은 일반적으로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rgration)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이다.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기업마다 환경과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기존의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기 보다는 아웃소싱을 통한 소프트웨어 구축 방식을 선호한다. 그런데 어떤 업체가 큰 SI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하더라도 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충분히 정직원으로 뽑을 수 없다. 이는 기술을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기술자를 한시적으로 고용하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윤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시장이 있어야 하는데, 정부시장은 예산의 90퍼센트를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단순용역을 사는 데 쓰고 있기 때문이다. 편차나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산업의 대부분이 거대한 기술자 용역시장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끊임없는 가치 혁신
    상품의 가치 > 상품의 가격 > 상품의 원가
    소비자는 제품으로부터 가격 이상의 가치를 느껴야만 구매를 하고, 기업은 판매가격이 제품의 원가보다 높아야만 이윤을 남기기 위해 생산을 계속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경제순환의 핵심 원리이다. 이 생존부등식에서 상품의 가치란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성이나 만족감이다.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보통 플랫폼 하면 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을 떠올릴 것이다. 사회경제적으로 플랫폼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많은 기업들이 현실에만 안주한 채 큰 국책사업이나 대기업의 사업이 벌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 IT시장의 하드웨어 산업은 통신기기 중심이고, 소프트웨어 산업은 IT 서비스 중심이다.

    IT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려면 하드웨어 산업은 좀더 다양해져야하고 소프트웨어산업도 단순한 기술용역보다는 제품산업이나 서비스산업이 성장해야 한다.

    프로젝트 관리는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을까?
    통합 관리
    범위 관리
    일정 관리
    원가 관리
    품질 관리
    인적자원 관리
    의사소통 관리
    위험 관리
    조달 관리
    이해관계자 관리

    좋은 팀은 분업이 잘되어 있다. 분업은 일을 능률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분업은 작업의 숙련도를 높여서 전문성을 강화한다. 
    최고의 항해를 위해서는 선장, 항해사, 선원, 요리사들 모두 충돌 없이 제자리에서 제 할 일을 다해야 한다.

    소비와 공급의 본질은 무형의 만족감
    자동차는 썩지 않는 기계제품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지만 자동차업체들은 새로운 차를 계속 출시하면서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패션상품은 유행이 지나면서 만족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제품의 가치가 기능에 있지 않고 디자인에 있기 때문이다.

    감정적 결핍 - 사람의 감정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소비
    현실적 결핍 - 실제로 제품이 없어서 필요가 발생한 경우 
    발전적 결핍 - 현재를 살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지만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때문에 부족이 발생한다.

    어떤 때는 배너광고가 TV광고보다 효과적이다. 기존의 마케팅은 TV, 라디오, 신문등에 일방적으로 광고를 노출시킴으로써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지도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비용이 비싸고 효과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인터넷 마케팅은 회원 정보를 바탕으로 적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제 기업들은 좀더 고객에 맞는 시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에게 투자한다
    재능자원
    IT분야에서는 쓸 만한 상품이든 대박 상품이든, 사람을 많이 투입한다고 해서 더 많이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전문가를 투입한다고 해서 더 놀라운 제품이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IT분야에서 좋은 제품은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만든다. 그래서 IT사업에는 재능 있는 사람을 많이 영입하고 그 사람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자원
    많은 해외 기업들이 인수합병을 하는 이유는 경험자원, 즉 사람을 얻기 위해서다.

    열정자원
    뚜렷한 동기는 사람들의 샘솟는 열정을 바탕으로 한다. 열정이란 특별히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도전하는 사람의 에너지다.

    사람이 가진 무형의 자원을 원료로 새로운 첨단 제품을 만들어가는 그런 산업인 것이다.

    재능 있는 사람이란 열심히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놀랄 만한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이렇게 새롭게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힘을 창의력이라고 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이 사람들은 계속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 한다. 놀고 있지 않나 굳이 감시할 필요가 없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일하기 때문에 어떤 일을 시키면 오히려 싫어하기도 한다. 이들은 스스로 발전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굳이 동기부여를 시켜주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다. 

    IT산업은 재능 있는 사람을 찾아 잉여로운 환경을 만들어주고 좋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한 분야다.

    IT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전산 없는 은행은 이제 불가능하며 전산 없는 물류사업도 상상할 수 없다.

    변화는 가까운 곳부터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면 외부의 변화에 끌려다닌다.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첫 번째 조건은 일의 주체인 자신이 먼저 변하는 것이다. 자신이 일을 만들어갈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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