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본금 0원으로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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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각자의 인생 스토리가 있다. 신기한 것은, 모두에게 똑같은 인생 스토리는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각자의 인생 스토리는 그만의 무기가 된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무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사회가 정해놓은 틀과 교육, 환경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직자에서 일하니 자신도 직장 일을 선택한다. 살아가면서 조언이나 배움을 청해도 그저 똑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으니 발전할 확률은 극히 낮다. 따라서 자신만의 인생 스토리가 어떠한 힘이 있는지 사람들 대부분은 알지 못한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의 저자 도널드 밀러(Donald Miller)는 이렇게 말했다.
"거의 모든 스토리를 아주 압축적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무언가를 원하는 캐릭터가 난관에 직면한다. 하지만 결국은 그것을 얻게 된다. 절망이 절정에 달했을 때 가이드가 등장해 계획을 내려주고 행동을 촉구한다. 그 행동 덕분에 실패를 피하고 성공으로 끝맺게 된다."
가장 어렵게 사는 방법은 '월급쟁이'다
노예근성에서 벗어나면 아이디어가 생긴다.
지금은 신분제도가 없지만, 정해진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마치 노비처럼 눈뜨면 일터로 가서 일하고, 일할 때는 상사의 눈치를 본다. 내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도 먼저 사과한다. 상급자의 눈에 잘 띄기 위해 아부도 마다하지 않는다. 열심히 일해도 회사가 더 많은 이익을 가지고 간다. 오로지 정해진 월급을 매월 한 번씩 받을 뿐이다. 삶이 나아지지 않아도 회사를 떠나지 못한다. 매월 받는 월급에 자신의 삶을 맞추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삶 자체가 힘들어사 이런 생활을 어쩌지 못하고 받아들일 뿐이다.
현대사회에서는 이런 노예근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이나 단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사회가 불편해지더라도 행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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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르다. 고용노동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정부지원금 관련 기관은 아주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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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좋아하는 직종으로 창업하라.
지금 상황에서 아무리 쌀농사를 많이 하더라도 정부에서 지원 해주지 않는다. 고작 쌀 직불금을 챙겨주는 정도다. 하지만 이런 농업에 AI나 사물인터넷(IoT)을 연결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표적인 예로 스마트팜이 있다. 스마트팜은 일반적인 농업과 낙농업 등에 기술력을 접목해서 원격 조종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유지관리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스템으로 지원한다.
카페를 오픈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카페를 그냥 오픈하면 정부 지원을 받기 힘들다. 카페는 휴게음식점 또는 일반 음식점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즉, 요식업이다. 요식업은 정부에서 주로 지원하는 형태가 아니다.
하지만 카페에서 디저트를 직접 만들거나 원두 가공을 한담녀 상황은 달라진다. 이유는 디저트를 만들거나 원두 가공을 한다는 것은 식품ㅇ르 제조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식품을 제조하게 되면 제조업으로 업종 등록이 가능하다. 단, 카페에서 제조하는 공간과 판매를 하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제조와 관련된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는 근로자가 있어야 한다. 제조업은 전통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업종이다. 그리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라 해도 지원해준다. 하지만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해도 사소한 실수 하나로 정부지원금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
사업자를 등록할 때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코드로 등록되고 분류하게 된다.
정확하게 코드를 지정해야 하는데 정확한 코드를 찾는 방법은 '통계분류 포털'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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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사업지원금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기관에서 사업성 평가를 해서 사업자금으로 저리로 대출해주는 정책자금이다. 대출이므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자와 함께 갚아야 한다. 두 번째는 연구개발지원이나 인건비 지원 같은 비용을 지원해주는 지원금이다. 지원금은 정책자금과는 달리 갚아야 할 의무가 없다. 말 그대로 기업에 지원해주는 돈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다. 채용하는 방법부터 관리하는 방법까지 공문에 나와 있는 내용대로 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 wwww.kosmes.or.kr
기술보증기금 : www.kibo.or.kr
신용보증기금 : www.kodit.c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www.semas.or.kr
신용보증 재단 : www.koreg.or.kr:444
고용노동부 : www.moel.go.kr
고용보험 : www.ei.go.kr
구분 | 개인사업자 | 법인사업자 |
사업자등록 절차 | 관할 세무서 또는 홈택스에서 즉시 사업자등록 가능 | 법인 설립 등기 후 사업자등록 가능 |
적용세율 | 소득세 6~45%(지방소득세 별도) | 법인세 10~25%(지방소득세 별도) |
이익금 분배 | 개인이익으로 인정 | 법인 귀속후 배당절차 거쳐야 함 |
책임 범위 | 무한 책임 | 주주는 유한 책임 |
자금 사용 범위 | 개인 소유이므로 자율 | 업무 관련 자금만 사용 가능 |
대외 신용도 | 상대적으로 낮음 | 상대적으로 높음 |
정부지원금 선호도 | 낮음 | 높음 |
기장의무 | 소득에 따른 간편 장부 또는 복식 장부 | 무조건 복식 장부 |
P150
정부지원사업을 받으려면 그에 맞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작성해야 한다.
기관마다 사업계획서 양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반드시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는 사항은 4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문제 인식이다. 문제 인식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사업을 하게 된 동기와 목적으로 나뉜다.
동기는 다시 2가지로 나눠서 작성한다. 제품 또는 서비스의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발견하게 된 외적 동기다. 대표자 자신의 역량과 가치관을 사업에 투영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내적 동기가 있다.
사업 목적은 동기에서 발견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할 해결방안과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한, 제시한 해결방안과 필요성은 고객에게 제공될 헤택이 어떤 것이 있는지 명확해야 한다.
두 번째는 해당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우선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불편사항이나 개선점을 파악한다.
차별화는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특허 등을 활용해서 증명해야 신뢰를 줄 수 있다.
세 번째는 구체적인 성장전략을 작성해야 한다. 성장전략에는 사업화 방안과 자금 소요 및 조달계획이 있다.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 용역 제공, 회원제, 임대, 구독등으로 수익원 확보 방법도 명시하면 좋다.
네 번째는 대표자와 사업을 운영할 역량을 어떻게 확보하고 발전 시킬지 작성해야 한다.
P170
"남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위엄과 무력으로 엄하게 다스리는 자는 사람들의 노여움을 얻게 된다."
조선의 제4대 왕이었던 세종대왕이 했던 말이다.
P181
예비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라면 창업진흥원을 꼭 확인해야 한다. 매년 1월 말이나 2월 초에 창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발표한다. 예비창업패키지, 초기 창업패키지 등 창업단계에서 초기 성장기까지 지원사업이 공고되니 꼭 확인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