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은 책들/2017년 읽은 책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2017.01.17)
무의식 속에 남아
2025. 11. 6. 07:18

박종평 / 도서출판 골든에이지 대표
구체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정보 모으기를 통한 자료 축적, 자료 분류가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글쓰기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입니다.
원고를 쓰면 B5지에 양면 인쇄를 해서 최대한 책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검토해보면 느낌이 옵니다.
류종렬 도서출판 미다스북스 대표
사실 출판사는 많습니다. 그리고 어떤 출판사는 분명 여러분의 글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찾으셔야 합니다. 조엔 롤링의 역작인 해리포터 시리즈도 수많은 거절 이후 단 3명이서 근무하는 불룸주버리 출판사에서 그 진가를 발견하지 않았습니까.
김한종 MBA in Korea 공저자
이 세상에서 이 책 한 권으로 큰 획을 긋겠다는 마음이라면 참 힘들 것 같아요. 일기가 아닌 이상 대중을 상대로 하는 책은 반드시 독자를 고려해서 책을 써야 한다고 봐요.
김범진 1250도C 최고의 나를 만나라 저자
모닝 페이지(줄리아 키메론이 쓴 아티스트 웨이 라는 책에서 나온 글쓰기 방법, 아침에 일어나 무의식에 있을 때 떠오르는 걸 그냥 기록하는 것)를 쓰세요. 모닝 페이지는 참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명상도 도움이 됩니다. 좋은 코치가 되려면 맑은 에너지, 맑은 기운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 내 책 한 권쯤 남길 수 있다면...
가장 아름다운 글이 광기에 자극되어 이성적으로 쓴 글이라면,
가장 열정적인 책은 죽음에 자극되어 삶으로 쓴 글이다. - 정곡
당신이 지금 죽는다면 무엇으로 기억될까?
만약 당신이 원하는 시점에 삶을 마감한다면 무엇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Publish or Perish(책을 쓰든가, 아니면 사라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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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기획서 & 샘플원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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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및 컨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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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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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및 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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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디자인 & 타이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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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 마케팅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 체 게바라
이상은 높되 현실에 기반을 두어 균형을 맞춘다. 허풍쟁이와 소심쟁이 사이에 현실적 이상주의자가 되자
글쓰기로 당신은 부자가 될 수는 있지만 생계를 유지할 수는 없다.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들고
담론은 재치 있는 사람을 만들고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다독 다작 다상량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 중국 시인 구양수의 옛날 옛적 조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사람을 향합니다. 진심이 짓는다 등의 카피라이터로 유명한 북웅현씨도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은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자신의 책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에서 이야기 한 바 있다.
이외수 작가는 본인의 책 글쓰기의 공중부양이란 책에서 사물을 보는 눈을 다음과 같이 나눴다.
육안
뇌안
심안
영안
육안 - 강물이 초록색이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네, 돌이 많군
뇌안 - 강물은 어떤 성분으로 이뤄졌는지 알아? 이 강물에 사는 물고기들의 종류는 몇 종류고
심안 - 아름다움이라는 관점이 들어간다. 강물이 반짝거리는 게 물고기 비늘 때문인가? 너무 아름답다. 감탄할수록 심안도 높아진다.
어느 교회 목사님이 설교중에 "지금 나는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 이런분 손들어 보세요"라고 했다. 아무도 손을 들지 못하고 멈칫거리고 있자, 목사님이 실망해서 "정말 없습니까?" 하고 재차 물었더니 80살 먹은 노인이 손을 들었다. 목사님이 반가운 마음에 "어르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좋은 마음씨를 가질 수 있는지 신도들에게 나눠주십시오"라고 했다.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있긴 했는데, 지금 다 죽었지"
영안 - 영혼으로 보는 눈이다. 영혼으로 볼 줄 아는 사람들은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 본다. 또 그 이치가 각자의 우주 안에서 교묘하게 맞물려 있음을 배운다.
JS 빌링스는 "사람들은 병원을 의사, 간호사, 관리자, 건축가 등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반면, 환자의 관점에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세상을 관리자의 마음으로도 볼 수 있지만, 당사자의 입장으로 바라 볼 수 있다면 글은 한 걸음 더 독자 곁으로 다가간다.
세상에 새로운 주제란 없다. 새로운 컨셉만이 있을 뿐이다.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역사도 수많은 역사학자들과 역사를 다루는 작가가 다뤘던 분야이며, 당신이 지금 죽고 못 사는 사랑도 수 천 년 전부터 매번, 매 순간 마다 다뤄왔던 주제다. 그렇다고 포기할 것인가?
글을 처음 쓰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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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로드맵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