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은 책들/2016년 읽은 책

스티브잡스 발표법(2016.03.20)

무의식 속에 남아 2025. 7. 9. 13:45

 

1. 설명하려 하지 말고 감동을 줘라
스티브 잡스의 발표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열정적이 돼. 마음 깊은 곳에서 삶에 대한 열정이 떠오르고,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감정으로 가득 차
제 발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열정이지요. 사람들이 제 발표에서 얻고 싶은 것은 제품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삶에 대한 열정입니다. 
훌륭한 발표자는 제품을 파는 게 아닙니다. 마음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2. 이야기를 만들어라
강력한 적이 있습니다. 그 적은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적을 무찌르기 위해 영웅이 등장합니다. 아무리 강력한 적이라도 약점은 있습니다. 영웅은 적의 약점을 이용해 멋지게 적을 무찌릅니다. 
그래서 저는 발표를 할 때 적과 영웅을 등장시킵니다. 적은 애플의 강력한 경쟁사인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에서 나온 제품이고, 영웅은 애플에서 새로 선보이는 제품이지요. 적도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그 제품을 씁니다. 하지만 저는 이들 제품을 하나씩 예로 들어가면서 문제점을 꼬집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타파할 영웅을 등장시킵니다. 그 영웅은 바로 애플의 아이패드나 아이폰이지요. 그 절정의 순간, 사람들은 영웅의 등장에 환호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무조건 적은 나쁘다. 못됐다, 문제점이 있다는 식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됩니다. 적을 정확하게 분석한 후, 적이 가진 문제점과 한계점을 알아내고, 그 문제점과 한계점을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해결 방안을 확실하게 보여 줘야 합니다. 

발표란 게 어른이 되어서도 쓸모가 있나요?
발표를 잘하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있어요. 프레젠더십 = 프레젠테이션 + 리더십
언젠가부터 리더가 직접 나서서 자신만의 무대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3. 핵심은 짧고 간결하게
핵심 메시지를 다른 말로 헤드라인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1000곡의 노래를 당신의 주머니 속에

4. 발표할 때의 자세
청중이 자기 말에 집중하기를 기대한다면, 반드시 눈을 마주치세요. 모든 사람과 골고루 눈을 마주치세요.

5. 본다, 멈춘다, 말한다
원고를 보고, 잠깐 말을 멈추고, 다시 청중을 바라보며 말을 하는 것

6. 감탄사를 터트려라
해군이 되느니 해적이 되자
근사해요, 대단해요, 놀랍지요, 믿을 수 없어요
물론 이런 감탄사도 그냥 생각나는 대로 아무때나, 그저 할 말이 없을 때 하는 건 아니에요. 철저하게 계산해서 준비하고 연습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