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이미 읽은 책도 까먹는다

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무의식 속에 남아 2025. 7. 7. 07:43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 용어
 

용기부여














공동체 감각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를 부여하는 심리학'이다. 
용기 부여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활력을 주는 것'이다. 
 

용기가 있는 사람과 용기가 없는 사람






자립심이 있다.
자신의 능력에 확신이 있다.
자신이 결점이나 약점을 객관적으로 인정한다.
실패나 좌절을 학습과 성장의 기회로 생각한다.
장래에 대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인정한다.
타인과의 관계가 협력적이다.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자립심이 부족하고 의존적이다.
자신을 무력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결점이나 약점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
실패나 좌절을 치명적이라고 생각한다.
장래에 대하여 비관적이다.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두려워한다.
타인과의 관계가 경쟁적이거나 회피적이다.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다.

 
 

용기를 부여하는 사람과 용기를 꺾는 사람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용기를 부여한다.
낙관적이다.
목적 지향적이다.
전체적인 흐름을 본다.
상대방의 장점을 크게 본다.
상대방의 장점을 일깨워준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
실패를 수용한다.






공포를 일깨워서 억지 용기를 부여한다.
비관적이다.
원인 지향적이다.
세부적인 사항에 얽매인다.
상대방의 단점을 크게 본다.
단점을 지적한다.
실적이나 결과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격을 경시한다.
경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실패를 비난한다.

 
 
[자기 결정성] 
아들러는 "운명의 주인공은 자신이다"라고 말한다.
과거나 환경, 상대방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은 스스로 바꿀 수 있다. 이를 '자기 결정성'이라고 한다. 
 
[목적론]
미래로 방향을 돌려 건설적으로 생각하고 도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전체론]
사람의 정신은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감정 등 언뜻 대립하는 것이 양분되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이 따르지 않는 부분이 있다. 사람의 정신은 본래 분할할 수도 분리할 수도 없고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전체론'이다.
 
[인지론]
인간은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물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같은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인지하는 방식,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인지론'이다. 
 
[대인관계론]
아들러는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상대가 존재한다"라고 했다. 사람은 상대에 따라 감정이나 행동을 바꾼다는 것이다. 이를 '대인관계론'이라고 한다. 건전한 사람은 상대를 바꾸기보다는 자신을 바꾸려 하고, 건전하지 않은 사람은 상대를 바꾸려 한다. 
 
P46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거부한다. 
자신이 옳다고 믿고, 자신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 자신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악으로 간주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은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 자신과 가치관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는 어렵다.
 
P52
문제를 건설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단점 지적'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상대방에게 뜻을 전달할 수 있다.
 
자신과 타인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사람에게 'OO해야 한다'는 식의 가치관이 있고, '보통은 이렇게 한다', '이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있다.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은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찾기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생각을 인정하는 데에 더 신경을 쓴다.
 
상대방의 실수나 무능력도 수용할 수 있다.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구축하는 사람은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말한다. 
 
자신에 대한 지적을 순수하게 받아들인다. 
충고를 들었을 때 상대가 무엇을 지적하고 있는 것인지, 어떤 점을 개선해 주기를 바라는지 '사건', '문제'쪽으로 초점을 맞추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는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다. 
 
신뢰를 형성한 뒤에 상대방의 문제를 지적한다. 
 
상대방을 조종하지 않고 자신이 바뀌려 한다. 
 
상대방의 태도나 말투는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태도나 말투를 바꾸면 결과적으로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대화의 자세도 바뀐다. 
 
낙천주의 -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안일하게 받아들인다. 
낙관주의 - 힘들기는 하지만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P69
다른 사람의 문제에 함부로 간섭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문제에 간섭을 하는 사람은 두 가지 유형이다. 
쓸데없이 나서서 간섭을 하고 자기주장을 내세워 충고를 하는 사람과, 상대방이 자신에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섭을 하는 사람이다. 스트레스가 없는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문제는 상대방이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문제가 생겨서 곤란한 입장에 놓여 있는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에는 최종 결단을 내리는 사람, 조언이나 충고를 실천하는 사람이 상대방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해야 한다. 
 
P74
공감하면서 듣는다.
"OO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OO하고 싶은 것이군요."
"OO라고 느끼는 것이지요?"
 
흥미를 가지고 듣는다.
"그건 왜 그렇게 된 것이지요?"
"그거 재미있네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분노는 2차감정
 

2차감정분노
1차감정걱정, 불안, 외로움, 낙담, 슬픔, 후회, 고통, 통증, 곤혹, 실망 등

 
 
칭찬을 하기보다 용기를 심어준다

칭찬용기부여
- 상대방이 이쪽에서 기대하고 있는 일을 달성했을 때 상을 수여하는 듯한 태도
- 상하 관계, 수직 관계
- 평가를 하는 듯한 태도

칭찬을 의식하며 상대방에게 의존하게 된다.
- 상대방이 무엇인가를 달성했을 때뿐 아니라 실패했을 때에도 적절하게 실행하는 대응방법
- 대등한 관계, 수평관계
- 상대방의 장점에 주목하고,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중시한다.
- 실패했을 때에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스스로 움직이게 된다.

 
용기 부여는 곤란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상대방이 기분 좋은 상태일 때에는 더욱 강한 의욕을 주고 침울해 있을 때에는 다시 시도할 에너지를 준다. 그 결과, 상대방이 스스로 용기를 갖출 수 있게 된다.
 
P100
'감정으로' 전하지 말고 '감정을' 전한다.
분노는 에너지가 강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전하기 쉽다.
감정적인 것과 감정을 전하는 것은 다르다.
'감정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전하면 당신과 상대방 모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P108
먼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명확하게 전한다. 
"이런 말을 하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그 사람과의 관계가 나빠지는 것은 아닐까?"
이런 것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은가? 이럴 경우,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보다 불안해하는 자신의 마음이 먼저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 

하고 싶은 말을 명확하게 전하는 방법
1.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세 가지 항목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WHAT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HOW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는가, 또는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가?
WHY '왜 그런가?
2.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판단을 구분한다.

객관적 사실 : 5회중 3회 지각을 하고 있다.
주관적 판단 : 그 사람은 늘 지각을 한다.

 
P110
부탁과 거절은 단순하게 전달한다.
 
부탁
"미안하지만 지난번에 부탁한 OO자료 말인데, 좀 더 서둘러서 3일까지는 처리해 주면 좋겠어. 부장님이 오늘 아침에 OO라는 이유로 좀 더 빨리 처리하라고 하셔서 말이야. 어때, 가능하겠어?"

  • '무엇을', '어떻게' 해달라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한다.
  • '왜' 부탁을 하는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말한다.
  • 하고 싶은 말을 최대한 압축해서 단순하게 전달한다.
  • 되도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단어를 활용한다.

 
거절
"OO를 도와달라는 말이지? 미안하지만 지금은 OO를 처리하고 있는 중이라서 OO를 맡을 수 없는 상황이야. 만약 기한을 사흘 정도 연장할 수 있다면 가능한데, 어때?"

  • 거절하는 경우에는 '미안하지만'이라는 사과의 말과 결론부터 전한다.
  • '왜' 거절을 할 수밖에 없는지 이유를 구체적으로 전한다.
  • 대체 방안을 전한다면 더욱 좋다. 

P134
회의에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할 수 없다.
1. 우선 "저는 OO라고 생각합니다." 하며 '나'를 주어로 한다.
2. 결론을 한 마디로 전한다.
3.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P135
칭찬을 받으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다. 
 "어쩌다 우연히 그렇게 한 것뿐입니다." X❌
 
"감사합니다. 칭찬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은데요"O⭕

  • 칭찬을 순수하게 받아들인다.
  • '쑥스럽다', '깜짝 놀랐다'는 표현이 진심이라면 이런 대답도 좋다.

P138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하고 싶다. 
"죄송합니다. OO는 어렵겠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 가장 중요한 점은 말끝을 흐리지 말고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렇게 해야 상대방에게 자신의 진심이 전달된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날은 다른 예정이 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P144
나에게만 잡무를 맡기는 상사에게 의견을 말하고 싶다. 
"저는 지금 OO을 작성하고 있어서 시간을 내기 어렵습니다. 이번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나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 상사에게 의견을 말하고 싶다. 
"죄송하지만 저 나름대로 생각한 의견이 있는데,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P152
잘못을 지적했더니 배운 적이 없다고 말한다. 
"배운 적이 없더라도 자네가 담당한 일이잖아. 잘못을 저질렀으면 일단 그 부분을 인정해야지. 그런 다음에 사정을 설명해야 하는 거야. 그렇게 해야 자네의 말에도 다른 사람이 귀를 기울이게 되거든"
감정적으로 말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P158
돈에 대한 협상을 하고 싶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결정하신 시급에 관해서 의논할 일이 있습니다. 제시하신 시급을 좀 더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파견 근무한 회사에서 OO라는 평가도 받았고, 실적이 OO만큼 오르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OO원 정도 올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한번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그동안 신경을 써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무슨 의논인지를 솔직하게 전한다.
  • 시급을 올려달라는 이유와 근거를 명확하게 전한다.
  • 어느 정도의 인상을 원하는 것인지 말하고 검토해 달라는 뜻을 전한다.
  • 정중한 언어, 겸손한 태도로 부탁한다.
  • 말끝을 흐리지 말고 끝까지 확실하게 전한다. "올려주셨으면......" 하고 얼버무리는 것은 좋지 않다. 
  • '나'를 주어로 해서 말한다. "OO씨가 신경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하는 식의 말은 안된다.

P186
언어 자체가 다른 남녀의 대화 비결
 
여성으로부터 상담이 들어왔을 때에는 해결책이 아니라 "정말 힘드시겠네요", "그렇죠. 가슴이 아프지요"라는 식으로 일단 공감부터 하면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가 효과적이다. 
사과를 하려면 1차 감정에 주목하고 "가슴 아프게 해서 미안해", "걱정하게 했구나. 미안해"라는 식으로 공감하는 마음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싶을때
여성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을 때에 기쁨을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늘 고맙게 생각해", "당신 덕분이야"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기에 비하여 남성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으면 기쁘게 생각한다. 
"OO씨 덕분에 팀의 실적이 부쩍 올라갔어"
"OO씨 덕분에 O부장이 좋아서 난리야"